30대 직장인 김 씨는 최근 출근길 지하철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골절진단비와 수술비 포함 63만 원의 비용이 나왔지만 의료실비보험 및 진단금으로 58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김 씨가 가입한 의료실비보험은 최대 80% 의료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보험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의료실비보험은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에 갔을 때 실제로 지출한 의료비의 70~80%를 다시 돌려받는 보험이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이 가입할 만큼(「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됩니다.」보도자료, 금융위원회(2021.06.29)) "국민보험"이라고 불리며 질병과 상해로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해 준다.

현재 의료실손보험은 새롭게 개편되면서 종합형이 아닌 단독실손보험이며 보장구조를 급여와 비급여로 분리해 계약 갱신 전 1년간 비급여 항목의 지급 보험금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할인하거나 할증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직전 12개월 비급여 지급보험금이 없는 실손보험 가입자 비중은 72.9%이다. 과도한 의료쇼핑을 하지 않는다면 10명 중 7.2명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층 넓어진 가입범위와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이 가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실손보험은 아직 준비하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하루라도 젊을 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만 보험사별로 보험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실손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해 여러 상품들을 비교하여 본인에게 맞는 합리적인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에즈금융서비스에서는 생년월일 입력만으로 무료로 보험료 계산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비교상담 서비스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쓸데없이 비싼 보험료를 내기보다는 실손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해 내가 받게 될 보장을 확인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현명하게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